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검)은 2025년 12월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공모해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명태균 씨로부터 약 **2억 7,000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았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따른 수익 1억 3,720만 원에 대한 추징 보전을 청구했습니다.
또한 특검은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으로 김건희 씨 일가(최은순 씨, 김진우 씨 등)와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등 6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로 인해 김건희 씨 일가가 운영하는 업체가 약 22억 원의 이익을 얻고 양평군이 같은 금액의 손해를 입었다고 특검이 봤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앞서 동일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입니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특검이 최근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수사 중이며, 기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특검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종합적으로 마무지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기소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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